대상포진 옮나요? 안 옮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상포진이 옮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어렸을때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대상포진은 젊은 분들에게는

드물게 나타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분들에게서 자주 발병이 됩니다.

물론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분들에게도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 하는데요.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서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정말 심한분들은 수포가 

옷에만 살짝 닿아도 너무 아파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대상포진이 옮는지

옮지 않는지 일텐데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옮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릴적에 수두 병력이 없거나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은 경우라면 전염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 한 분과는 피부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자체로는 전염성이 

없지만 다른 형태로 질환이 전염될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린이들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 노인 분들은 확률이 높지는 않으나

전염 될 확률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를 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가 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게 되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곪을수가 있습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킬수 있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게 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 될 수 있은 무서운 병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은 대상포진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

속에 계속 존재를 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힘쓰시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입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시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를

자주 해소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 대상포진이 옮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